한남동 카페, 미니마이즈(MINIMIZE), 한남동 빵집, 한남동 디저트 카페, 한남동 베이커리 카페
*해당 카페에 이태원 확진 이전에 방문 한 것임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남동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하나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인스타 감성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미니마이즈라고 합니다.
한남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에 갈 수 있는 곳이라 방문하시기 좋을 거예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많고, 저희가 착석한 이후로도 계속 사람이 몰려와서
손님들이 대기까지 하시더라구요.
일단 빵들을 둘러봅니다! 여기는 감성도 감성인데, 빵 종류가 많고 제가 먹고싶었던 빨미까레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모카브레드부터, 빨미까레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녹차맛, 화이트 초코, 기본 초코 맛 등이 있는데요.
치즈 바게트부터 먹을 거리가 너무 많았습니다.. 고르기 너무 어려웠어요.
그리고 크루아상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기본 크루아상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데,
뭔가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주지않나요? 한 무더기 사가서 집에서 쌓아놓고 먹고 싶네요.
결국 저는 기본 초코 빨미까레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초코는 기본이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메뉴는 녹차 라떼와 더티초코, 빨미까레와 페스츄리 같은데 돌돌 말려있는 원형 모양의 빵을 시켰어요.
저 페스츄리의 이름을 까먹었는데..되게 바삭하고 부숴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뽀송한 빵보다는 과자같은 메뉴에 가까웠어요.
더티초코는 먹을 때 더러워 지기 때문에 더티 초코인거 모두 아시죠?
역시 찢어먹을 때 얼굴이고 손이고 코코아 파우더 범벅이 됐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것은 그 아래의 빵도 얇고 초코범벅이라고 생각하고 주문을 했는데
크루아상 위에 초코를 녹여서 덮고 굳힌 후에 또 위에 코코아 파우더를 많이 뿌린 식이더라구요.
그래서 먹다가 위의 초코가 깨지고 빵에 스며들어 있다기 보다는 빵 위에 얹혀져 있기만 해서
나중에는 빵과 초코를 따로 베어물어 먹어야 했습니다.
좋았던 점은 감성적이라는 평가에 어울리게 아이덴티티가 담긴 카드를 가져갈 수 있게 돼있습니다.
고작 종이 카드지만 이런 것 은근 수집하다보면 뿌듯하고 예쁜 디자인이면 챙겨가게 되잖아요?
저는 이런걸 책갈피로 쓰기도 한답니다.
홍보의 일환인걸 알면서 당하는 거죠~ㅎㅎ
그리고 주문 할 때 받았는지, 메뉴를 주실 때 오늘 방문한 날짜를 같이 적어서 플레이트와 주셨습니다.
뭔가 소장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오늘은 한남동 카페로 유명한 미니마이즈를 소개해드렸어요.
사실 음료는 특출 날게 없는데, 빵을 먹으러가는 곳 같아요.
녹차 라떼도 아주 맛없지는 않았지만 그냥 저냥 무난한 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다같이 가실 때 그냥 음료는 커피 드시고 빵을 많이 드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최근 이태원 확진으로 서울 나가기는 어려워졌지만, 카페만 잠깐씩 방문하면서 다들 기분 전환하시고 답답한 이 상황을 이겨내길 바래요!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는 다음에 또 알찬 후기로 또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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