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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카이 대학로 호텔, 내 돈주고 묵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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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대학로에 일이 있어 묵게 된 오라카이 호텔을 자세하게 보여드리려 합니다.

 

 

저는 야놀자 어플에서 6만원 후반에 저렴하게 1일 평일 숙박을 예약했는데요, 4성급이라고 표시가 되어있는데 숙박이 6만원 대라는 것에 놀라 빠르게 방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가기 전까지 솔직히 저렴한 다른 숙박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름만 호텔이 아닐까 하고 오라카이 호텔을 방문해본 적이 없던 터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꽤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방문하실 때 어떤 점이 좋은지, 필요한 용품이나 챙겨야 하는 건 어떤건지 알려드리면 편하게 숙박하실 수 있도록 정보를 드리자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우선 입장하자마자 깔끔하고 큰 로비가 보입니다. 안쪽에는 일리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저는 조식과 커피를 다 제외하고 딱 숙박만 예약했어서 방 위주로 보여드릴게요.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셨고 로비도 일찍 도착했다면 잠깐 쉬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호텔인 척 하는 모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로비를 보고 깨끗이 지워졌습니다. 너무 쾌적하고 첫인상이 좋았거든요.

 

 

호실을 배정받은 후,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복도 쪽 인테리어가 특이하네요.  

 

 

호텔에 있는 시설들 목록인데요. 카페부터 레스토랑, 코인 세탁소, 피트니스룸과 사우나도 있네요. 나중에 여유롭게 호캉스를 온다면 꼭 이용해보고 싶습니다. 피트니스룸을 못간게 아쉽네요.

 

 

그리고 엘리베이터는 카드를 찍고 층을 누르는 일반 호텔 식입니다.

 

 

복도 모습입니다. 꽤 럭셔리 하죠? 벽돌 느낌이 꽤 분위기 있습니다.

 

 

그리고 객실 모습입니다. 어느 후기에서 오라카이 호텔은 미국식이라고 신발을 따로 벗어두는 공간이 없다고 해서 저는 한쪽 끝에 신발을 몰아 넣고 분리를 시켰습니다. 입구쪽이 바로 세면대랑 이어져 있어서 꽤 특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화장실에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크지 않았습니다. 바닥 소재가 물 몇방울은 흡수하는 소재였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침실 입니다. 오라카이는 아무래도 저가로 나온만큼 공간이 넓은 호텔은 아니었습니다. 특가여서 저렴하긴 했지만요. ㅎㅎ 그래도 테이블과 큰 티비, 푹신한 침구까지 있을 건 다 있어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머리 맡에는 액자도 있어서 잘 꾸며져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친구와 둘이 방문했는데, 퀸사이즈 침대로 했어도 무리 없었습니다. 더블 베드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퀸 사이즈 베드도 두사람에게 좁지 않고 넉넉했습니다.

 

 

입구쪽부터 자세하게 보여드릴게요. 특이한 점은 금고가 있었다는 거예요. 밑에 슬리퍼도 준비되어있고, 구두주걱도 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도 있어요. 꽤 좁지만 보관할 만한데는 무리 없었습니다.

 

 

특히 두 사람 분의 가운이 준비되어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목욕 타월로 된 가운이라 샤워하고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세면대를 보시면 웬만한 목욕용품은 다 구비되어 있어서 다른 걸 딱히 챙겨오지 않아도 됩니다.

 

 

보자기 안에는 드라이기가 있고요. 목욕 용품으로는 비누, 핏솔, 치약, 면봉, 화장솜까지 있습니다. 당연히 바디워시 샴푸 린스는 네 개의 튜브 안에 완벽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바디워시가 향이 너무 좋아서 따로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칫솔도 미리 준비되어 있는 경우는 저렴하고 잇몸이 아픈 딱딱한 칫솔인 경우가 있는데, 부드럽고 모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꼬리빗도 있으니 굳이 빗을 안가져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울도 깔끔하고 크고요. 양치용 컵도 두개 있습니다.

 

 

세안하면서 보라는 이유일까요? 작은 이동 거울이 하나 더 붙어있네요. 굳이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ㅋㅋ

 

 

욕실도 매우 깨끗했습니다. 청결은 문제 없을 듯 하네요. 숙박 특유의 냄새도 침실, 욕실 어디에도 나지 않았습니다. 수건도 크고 작은 것으로 4개 정도가 준비되어 있어 가져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변기는 비데였습니다.

 

 

샤워부스에는 발수건이 준비 되어있습니다. 샤워부스랑 변기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욕조는 없고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깔끔한 점이 좋았네요.

 

 

그리고 테이블과 의자 두 개도 침대 옆에 있어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기 좋은 자리였습니다. 의자도 꽤 편했어요.

 

 

테이블에는 커피 포트랑 커피, 차 티백이 있고 컵이 두개 있었습니다. 이 컵으로 와인도 마셨어요. ㅎㅎ 와인잔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와인 오프너를 깜빡하고 두고 왔는데, 호텔 특에 와인오프너를 혹시 대여할 수 있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빌려주셨답니다. 너무 다행이죠.. 코르크때문에 못 마실 뻔 했어요. 이런 점은 정말 호텔이라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테이블에 달력은 왜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

 

 

티비도 꽤 컸습니다. 유튜브도 볼 수 있는 스마트 티비여서 심심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침구도 아주 푹신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아주 끝부분에 매우 작은 검은 얼룩을 발견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얼굴 닿는 부분도 아니었어서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침대가 넓고 침구가 너무 부드러웠거든요. 베개도 높이별로 높은 베개, 낮은 베개 하나 씩 있어서 높이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렇게 오라카이 호텔 대학로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야놀자에서 보시고 예약을 고민하실 것 같아 제가 상세한 사진들과 함께 리뷰해보자는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ㅎㅎ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또 다른 글로 돌아올게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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