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1급, 5일만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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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늘도 파이어족을 꿈꾸는 엠재이입니다. 최근 코로나가 다시 터지면서 학생들은 공부에 매진하자고 자격증을 준비하는 분들이 증가하는 추세네요. 저도 같은 대학생으로서 그런 부담감이 느껴져 최근에 컴활 1급에 도전해봤습니다. 우선 필기만 합격을 했고, 실기를 딴다면 또 후기나 공부방법을 작성할 테니 기다려주세요!

 

 

우선 핵심만 말씀드리자면, 인강과 교재, 유료 강의, 모두 필요없습니다.

컴활 필기에 돈쓰지 마세요! 응시비용으로 충분합니다. 0원으로 일주일 내에 필기를 합격한 제 방법, 이제 풀어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한 번의 쓴 맛을 봤는데요. 두 번을 응시해서 첫 번째에는 공부하는 척 게으름을 부렸던 시간을 빼고, 실 공부 2일에 불합격을 했습니다. 사실 설렁설렁하는 둥 마는 둥 했으니 당연한 결과였죠. 하지만 컴활은 자리도 잘 나오지 않아요! 그저 취소표를 열심히 기다렸다가 시험이 잡히고 그때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공부날짜 3일을 갖고 시험을 보고, 합격했습니다. 도합 해서 5일이죠. 사실 연속해서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3~4일 만에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처럼 약간 게으른 분들은 여유 있게 7일이면 가능하실 거예요. ㅎㅎ

 

그럼 간단하게 방법부터 요약해서 말씀드릴게요.

 

1. 컴활 cbt 문제은행을 이용해라 (저는 2개년 반을 풀고 합격했습니다.)

2. 자신의 간단 요약 노트를 만들어라.

3. 1과목은 암기, 2과목은 함수위주의 암기, 3과목은 문제은행 반복!

 

이제부터 자세하게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1번, 컴활은 사실 문제은행 식입니다.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가 기출과 거의 유사하거나 같은 형식의 문제가 나와요. 심지어 틀렸던 문제가 나와서 아!! 이거 아는데, 하는 식으로 답답한 상황이 시험날에 연출되기도 하죠.

그리고 그 문제은행이 잘 정리되어 있는곳이 바로 cbt입니다. 온갖 자격증들의 기출문제가 모여 있는 곳인데, 같이 공부하는 분들이 적어주시는 해설을 그대로 암기하면 합격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해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걱정하지마세요. 바로 [동영상 해설 보기]를 클릭하시면 유튜브 무료 강의의 여러분이 모르는 부분만 짚어주시는 친절한 강사분들이 계십니다.

 

 

때문에 인강과 교재는 유튜브와 기출문제의 해설로 충분합니다. 필기부터 투자하실 필요가 없어요. 만약 인강을 결제하실 거라면 실기부터 하셔도 됩니다.

주의사항!! 유튜브에 무료 강의가 많지만, 몇시간짜리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마세요. 문제부터 푸세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모르는게 생긴다면 그 부분만 짚어주는 강의를 듣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강의만 먼저 싹 듣고 문제를 풀어보려고 하면 막상 잘 기억나질 않고, 연결도 안 됩니다. 다시 외우고 듣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효율적이에요.

오래 걸리고 지루한 인터넷 강의 먼저 들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필요할 때에 시청하세요. 그 부분에서 바로 연결되는 cbt가 제일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바일 버전이 제일 간편하니 모바일 cbt로 접속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번, 사실 저는 요약정리를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요약본의 깔끔함과 적는 것에 집착하면 시간을 많이 뺏기더라고요. 하지만 모르는 부분을 다시 찾을 필요 없이 모음집으로 외울 수 있는 점에서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요약정리는 1과목과 2과목에서 중요했어요. 1과목은 단순 암기, 2과목에서는 함수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위주로 외워야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먼저 1번에서 말씀드렸듯이 해설을 보면서 바로 외웁니다. 그렇게 3개년을 돌립니다. 그러면 1년째에서 몰랐던 문제가 2년째에서 가끔 보이고, 3년째에는 어느정도 겹치는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3개년이면 6개의 시험을 풀고 외우게 됩니다. 그러면 1년째 기억이 어느 정도 휘발되었겠지요? 다시 반복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해설을 최대한 보지 않고 애매하거나 기억나지 않는 부분들을 오답노트에 정리합니다. 구구절절 적을 필요 없이 개인의 스타일대로 간편하게 정리해주세요. 컴활 필기의 오답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틀렸거나 모르는 부분은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

 

3번, 1과목은 답과 답이 아닌 문항들도 모두 암기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2과목은 함수를 실제로 적용했을 때의 결괏값을 찾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함수가 어떤 결과를 내는지, 외워두셔야 합니다.

근데 3과목은? 이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이건 제 개인적인 스타일이지만 3과목은 액세스에 관한 내용입니다. 접하지도 않았고 문제를 푼다고 이해가 되지도 않았습니다. 오답노트를 하기에도 줄글이 손으로 정리하기에는 너무 길었습니다. 그래서 3과목은 어떻게 했느냐?

오답 노트를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1과목 2과목에서 다 외우려 했던 해설과 답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들 중, 해설과 답만 반복했습니다. 예를 들어 50번에 1번이 답이라면 2,3,4번은 쳐다보지도 않고 답과 해설만 읽고 외웠습니다. 나중에 문제를 보자마자 해설을 보지 않고 답을 바로 짚을 수 있게 반복했습니다. 물론 되도록이라면 다른 문항도 읽어보셔야 합니다만 저와 같은 타입의 분들께 도움이 될까 팁을 적어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컴활은 문제은행 식이기 때문에 유사하거나 거의 같은 문항이 나오기 때문이죠.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5개년 정도는 안전하게 합격하실겁니다. 그래도 제일 좋은 건 반복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그럼 마지막으로 편하게 정리해드릴게요.

- cbt로 무료로 공부해라

- cbt의 해설을 모두 암기하기

- 같은 문제가 나온다고 생각하고, 다시 풀 때 문제를 보자마자 답을 맞힐 수 있게 반복하기(특히 이해가 잘 안 되는 3과목)

- 3개년 이상 2 회독하기 (사실 이 정도면 안전하게 합격하십니다. 저는 2개년 반, 5개의 모의고사를 2 회독하고 갔습니다.)

 

이렇게 오늘 대학생 대부분이 준비하는 자격증, 컴퓨터 활용 능력 1급 필기 5일 안에 합격하는 법을 공유해드렸습니다!

사실 공부법은 사람마다 다르고,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완벽히 따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불변의 진리는 뭐다? 반복이죠. 제 방식이 아니어도 모의고사와 해설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암기하고 풀어보신다면 합격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ㅎㅎ

그래도 요새 자격증이다 취업이다 많은 고민이 되실 제 또래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주제는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자격증 후기가 되었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제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또 다른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엠재이였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