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 추천, 툇마루 커피 꿀팁(카페 툇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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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엠재이입니다. 이제 명절 시즌인데요. 이 때 그동안 가지 못했던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그래서 제 추억여행 일기도 쓸겸, 강릉에 한참 전에 다녀왔었던 기억을 더듬어서 후기를 써보려합니다. ㅎㅎ 우선 워낙 유명한 툇마루 커피 아시죠? 인기가 워낙 많다보니 앉아서 먹는 건 꿈도 못꾸고 웨이팅만 2시간 정도라는 그 전설의 카페,, 제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 꿀팁과 이용방법 알려드릴테니 참고하세요.

 

 

 

 

 

 

저는 아침 10시 반 쯤에 도착하는 고속버스를 타고와서 오자마자 툇마루 커피 카페부터 들렀습니다. 영업시간이 11시부터인데 그 전부터 웨이팅이 어마어마 하니 그 이전에 가서 줄을 서계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할게요.

 

 

 

 

제가 한 방법 : 10시반부터 줄을 서서 대기, 11시부터 오픈하는 카페 툇마루에서 주문한시간이 11시반 정도로 결제까지만 1시간이 걸린다. 주문할 때 선결제하고 영수증과 표를 가지고오고! 1~2시간 정도 후에 오라고 한다. (더 늦게 웨이팅할 때는 4시간 뒤에 오라고 한 적도 있음..빨리가세요.) 시간이 되면 대기표와 영수증을 가지고 가서 커피를 받아오면 된다. 테이크 아웃이 보통이나, 먹고 가려면 음료를 받을 때, 자리가 있으면 가능하다.

 

우선 놀라운 점이, 보통 웨이팅 후에 바로 주문하고 음료를 받을 수 있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툇마루 커피는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어마어마해요. 보통 한시간이 아니라, 선결제 후 대기표(결제할 때 받음)를 받기까지가 1시간 이상인데다가, 음료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은 또 2시간 이상 기다려야합니다. 그래서 주문을 하고 음료를 받기 전까지의 2시간 이상의 공백은 식사를 하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신기한게 생각보다 실내에서 마시는 손님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2박3일의 여행 동안 두 번 사마셨는데, 한번은 음료를 받고 자리가 꽤 많아서 실내에서 마셨습니다.

그런데 이 테이크 아웃잔이 홍보 때문인지, 인스타에 많이 올라와서 인기가 많아 굳이 실내에서 먹고싶어하지 않는듯 합니다. 야외에서 인증샷을 찍는 분들이 훨씬 많더라고요. 그래서 앉아서 먹고싶은데.. 하는 고민은 어지간히 사람이 많지 않으면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음료 추천 : 흑임자 커피 강추합니다!! 제가 막입이긴 하지만, 최근 센세이션이었던 흑임자 커피를 꽤 좋아해서 개인카페나 프랜차이즈에서 이것저것 마셔봤는데, 툇마루 커피의 흑임자 커피 만한 커피가 없었습니다. 그 진한 흑임자 맛과 고소함, 그리고 풍미가 느껴져서 나머지는 인절미 커피였다는 친구의 말이 굉장히 공감갔습니다. 툇마루 커피의 흑임자 커피 위의 엉긴 달고나 같은 부분이 특히 별미 입니다. 다른 카페는 전망이 좋아서 좋았는데, 툇마루 커피 만큼은 오직 맛 하나로 승부를 봐도 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강릉와서 이거 안드시면 정말 아깝습니다.

그래서 흑임자 커피가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를 여기서 드신다는 건 정말 아쉬운 일이니까 혹시라도 어디서든 드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 말고 꼭 흑임자 커피로만 주문하시길 바랄게요. 나눠드시다간 아까워서 뺏어먹을테니까요.

 

 

 

 

그리고 디저트도 두 종류 정도 있는데요, 한가지는 인절미판나코타 라는 디저트 였습니다. 저렴해서 호기심때문에 한 번 주문해봤는데 그냥 무난한? 디저트 였습니다. 떠먹는 부드러운 인절미 티라미수 같은 느낌의 디저트였어요. 판나코타가 무슨 디저트 인지는 몰라서 설명이 어려운데 인절미 좋아하시는 분들은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럼 이렇게 오늘은 툇마루 커피, 강릉 카페를 추천해봤습니다. 워낙 찬사만 들어있다보니 그정도인가 싶으실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던 커피라 강릉에만 파는게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ㅎㅎ서울에 팔면 자주갈텐데 말이죠.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또다른 글로 돌아올게요. 엠재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