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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맛집 가로수길 맛집 추천, 은행골 신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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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신사역에 방문을 했습니다. 가로수길을 뿌시러 다녀왔는데요.

최근 양식을 자주 먹고 다녀서 그런지 초밥이 유난히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초밥 맛집으로 유명한 은행골을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가깝습니다. 참고하세요~

 

 

 

8번 출구에서 그대로 직진하시다가, 큰 골목 아래로 내려가시면 할리스 커피 바로 앞에 은행골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가의 건물을 들어오시면 2층에 위치해있어요.

 

 

올라오시다보면 이렇게 메뉴판부터 떡하니 보이는데요. 뭐 먹을지 당장 보도록 해, 하는 느낌이라 웃었네요.

사실 초밥은 저렴한 음식은 아니잖아요. 만야 연어초밥을 집 주변 초밥집에서 주문한다면 기본 15,000원에 10 pcs 정도로 꽤 비싼 편입니다. 2만 원은 훌쩍 넘어가는 게 부담이 되죠.

근데 처음에 벽 메뉴판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제가 연어 초밥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13,000원 정도밖에 안하면서 12 pcs로 양도 많은 편입니다. 사실 은행골은 지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초밥이지만 가성비가 좋다고 프랜차이즈라고 그 맛이 떨어지지도 않기로 유명해서 직접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실내로 들어오면 굉장히 넓은 인테리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요새 위생도 그렇고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걱정스럽고 부담스러운데 저희가 방문한 2시는 점심 시간대를 살짝 넘어서 굉장히 쾌적했어요.

그리고 좌석도 많아서 다음에 들어오시는 손님들도 띄엄띄엄 앉으시더라구요. 안전한 식당인걸 확인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벽면에 처음에 굉장히 종이가 많이 붙어있어서 저게 대체 뭔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싸인들이었습니다. 이름을 들으면 알 것 같은 연예인들의 이름부터 사진까지.. 은행골 중에서도 특히 이름난 지점인가 싶었어요.

거의 벽지를 안발라도 됐을 것 같은 수준입니다. 원래의 벽지 색깔이 보이지 않았어요. ㅋㅋㅋ

 

이게 천장인데요. 천장에도 싸인으로 꽉 차있습니다. 이걸 열심히 붙이셨을 직원분들을 생각하니 힘드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담이 길었네요. 이제 메뉴판을 보여드릴게요. ㅎㅎ 저희는 연어 초밥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1인 12 pcs 정도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라 추가로 더 주문하지 않아도 되실 거예요.

근데 특선 초밥이나 특대 초밥도 양이 많고 굉장히 저렴하네요. 지금 글을 쓰다 보니 다시 먹고 싶어서 배가 고파오네요. 특미 초밥 세트는 만원이라니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다음에는 저 세트를 주문해볼까 생각이 들어요.

회랑 사케도 주문하실 수 있으니 회 드시고 싶으시면 은행골 한번 방문해주시고 저한테 귀띔해주세요~

 

 

그리고 주문한 연어 초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연어 색깔이 너무 탐스럽고 질이 좋아 보여서 일단 눈으로 볼 때부터 만족스러웠습니다. 초밥은 밥이랑 회 자체 둘 다 너무 중요하잖아요. 특히 저는 연어 초밥에서 굉장히 까다로운 사람이라서요. ㅎㅎ

 

 

근데 회도 굉장히 부드럽고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신선한 게 씹으면서 잘 느껴져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밥이 굉장히 촉촉한데요. 이 밥이 포인트 같습니다.

 

 

젓가락으로 들자마자 밥이 잘 흩어지는 느낌인데요. 이게 메뉴판의 주의사항을 보시면 밥의 중간을 젓가락으로 잡지 않고 초밥의 맨 밑을 젓가락으로 떠서 잡는 느낌으로 잡으셔야 해요. 그래야 밥이 흩어지지 않고 한 입에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후드득하고 밥이 떨어져서 놀랐네요.

 

 

그리고 두 접시가 다 나왔을 때 서비스 우동이라며 뚝배기를 한 그릇 주셨어요. 특히 이게 너무 별미인 거예요. 사실 이 우동만 더 주문할 수 있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안주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물이 의외로 너무 맛있었어요! 서비스를 주신 것도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작은 그릇도 아니고 이렇게 큰 그릇에 주시는 서비스가 어딨나요, 이렇게 단골이 되는 걸까요.

 

 

연어 자태 한번 더 보세요. 가성비 괜찮은 집이네요.

 

 

그리고 연어 초밥을 절반쯤 먹었을 때 추가로 서비스가 한 접시 더 나왔습니다. 서비스가 거의 메뉴 하나를 더 주시는 격이었어요. 두 번째 서비스는 백김치에 얇은 연어를 올려서 초밥으로 만드신 메뉴인데요.

이건 간장을 찍지 않고 그냥 드시라고 하시더라고요. 김치도 맛있었습니다. 근데 이 메뉴까지 먹고 나서 배가 불러서 다른 한 개는 먹지도 못한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ㅜㅜ

 

이렇게 오늘은 신사역 맛집인 은행골 신사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저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신사역 주변이면 사실 밥 값도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잖아요. 그럴 때 적당한 가격으로 맛있는 초밥을 먹고 싶다 하시면 은행골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본메뉴 뿐만 으로는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는 점, 밥은 매우 잘 풀어져서 젓가락으로 잡기는 어려웠다는 단점이 있었네요.
그래도 저는 밥이 질고 떡진 걸 싫어하는 편이라 나름 밥이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또 다른 리뷰와 좋은 정보로 찾아뵐게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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