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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노량진 맛집, 술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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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맛집에 최근 2차 유행 이전에 방문했으며, 방문 시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을 준수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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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늘은 몇 주 전에 방문해서 우연히 발견한 안주 맛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2차 대유행이 다시 확산될 조짐이 보여 바로 가시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그러니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가게 정보는 알아만 두셨다가,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난 후에 모두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방문하기로 합시다!

 

 

제가 발견한 맛집은 노량진역 4번 출구쪽에서 도보 5분 내에 위치한 포차 [술의 집]입니다. 이름이 직관적이죠? 지도 첨부해드릴 테니 참고하세요~

프랜차이즈는 아닌 것 같고 개인 술집이신거같은데, 안주가 정말 별미더라고요.

노량진에 사는 친구가 소개해줬답니다. 김치찌개 맛집으로 꽤 유명해요. 그리고 양도 훌륭하더라고요. 자세하게는 사진을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영업시간*

월~목 오후 6시 ~ 2시

금~토 오후 6시 ~ 3시

메뉴판을 보시면 역시 술집이라 그런지 한식부터 파스타랑 깐풍기 등등 메뉴가 꽤 다양합니다. 저희는 김치찌개와 깐풍기 두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안주로 주시는 국물이 우동 국물인지 깔끔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메인인 김치찌개는 정말 양이 많았습니다. 3명이서 주문했는데도 계속 건더기가 나오고, 돼지고기 김치찌개인데 사실은 돼지찌개라고 해야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기를 많이 넣어주십니다. ㅠㅠ 재방문의사 만점이에요. 게다가 라면사리는 원래 포함도 아닌데 서비스로 한 봉지 챙겨주시더라고요. 사장님 감사합니다!!

김치찌개에 신김치를 넣어서 푹 끓이신건지 신맛 나는 진한 국물이 너무 매력 있었습니다. 이 구역의 밥도둑이라고 칭송할만해요.. 따로 공깃밥을 시키고 술 없이 안주만 드시러 오실만한 집입니다. 강추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메뉴 깐풍기입니다! 깐풍기도 양이 어마무시했는데요, 3명이서 왔지만 김치찌개랑 깐풍기 둘 다 좀 남길정도로 혜자입니다. 부추인지 파인지와 양파와 같이 소스에 버무려주시는데, 고소하고 짭짤하고 일품입니다.

살코기도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데 튀김도 적당히 두꺼운게 딱 좋습니다. 제가 이가 안 좋았을 때라 먹기가 힘들 때였는데, 씹기도 불편하지 않고 대충 오래 튀긴 다른 집들처럼 딱딱하지 않아 먹기 좋았어요.

 

 

노량진은 유명한 먹거리길에서 파는 저렴한 길거리 음식 위주로만 알고있었어서 다른 맛집은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우연히 맛집을 찾게 돼서 너무 기뻤습니다. ㅎㅎ 굳이 술이 아니더라도 식사만 하고 갈 수 있다면 식당 갈 것 없이 저는 여기를 갈 것 같아요. 신김치 맛을 싫어하신다면 김치찌개를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김치찌개는 신김치 맛으로 끓여야 맛있지 않나요? 그리고 깐풍기 졸아하시는 분들도 호불호 없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직접 돈주고 먹어본 두 메뉴 모두 추천드립니다. 재방문의사 만점입니다!

 

그럼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는 또 다른 글로 돌아오겠습니다.ㅎㅎ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다 같이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준수하기로 해요! 저도 잘 지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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