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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송리단길 연어덮밥 맛집, 오복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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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엠재이입니다. 연어를 좋아하는 제가 최근 연어 덮밥이랑 카이센동으로 유명한 오복 수산 잠실점을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예전에 먹었을 때 밋밋한 밥맛이 아니라 초밥 밑밥처럼 살짝 새콤하고 달달한 밑 간이 좋아서 인상에 남았었는데요, 최근에도 그럴지 궁금해서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솔직하게 리뷰해드릴게요~

위치는 송파나루 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로 꽤 골목길을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무더위에 찌는 날에 갔었기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했는데 포스팅 보시는 분들은 장마와 더위가 끝나고 가셨으면 합니다. ㅠㅠ

우선 카카오 맵을 따라 가다보면 1층에 파란 간판에 오복 수산이라고 작은 글씨가 보입니다. 생각보다 눈에 안 띄는 간판이라 어디 있나 싶을 수 있어요. 꽤 아담한 가게입니다.

 

그리고 실내는 손님들이 찍히지 않게 촬영하느라 좀 잘렸지만, 4인 테이블도 있고 바 좌석도 있어서 4명까지는 무리 없이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인부터는 따로 앉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저는 브레이크 타임에 가까이 맞춰 갔는데, 덕분에 사람이 많이 없어 안심하고 먹고 오기도 했습니다. 직원분들과 주방분들 모두 마스크 착용 준수하셔서 괜찮았어요.

깜빡하고 메뉴판 촬영을 잊었네요. ㅠㅠ다음에는 꼭 첨부하겠습니다. 오복 수산의 명물이라고 유명한 카이센동이랑 연어덮밥, 사케동을 주문했는데요. 카이센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써져있네요.

 

간장이 너무 짜지 않아서 밥 위에 적당히 부어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오복 수산은 덮밥의 밥 부분이 그냥 맨 밥이 아니라 초밥 밑간처럼 되어있었는데 초밥처럼 떠서 먹는 게 가게 방침인 듯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카이센동과 연어 덮밥이 나왔습니다~저는 연어만 먹고 싶어서 연어덮밥을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무난했습니다. 근데 카이센동은 18,000원으로 기억이 나는데, 여러 종류의 회를 올려주시긴 해요. 그래도 저처럼 과한 조합을 싫어하시고 깔끔한 걸 좋아하시면 연어덮밥 추천해드립니다.

카이센동을 주문한 친구가 원래 연어 덮밥을 좋아하는 편인데, 친구의 평은 그냥 연어 덮밥을 시킬 걸 그랬다고 연어회가 맛있다고 하네요. 숙성 연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드럽고 회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데 제가 굉장히 아쉬웠던 점은, 원래 밑간이 이렇게 맹맹했나 싶을 정도로 맨밥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먹은 맛을 생각하고 왔던 저로서는 꽤 실망스러웠어요. 회는 맛있었는데 연어 덮밥의 밑간을 새콤하게 해주는 곳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거든요. 그냥 밥을 잘 지어서 간장을 뿌려먹고 와사비를 얹어먹는 맛으로 내는 가게가 많은데, 오복 수산은 밑 밥 부분에서 저한테 차별화된 가게였거든요.

 

근데 그냥 맨밥 맛이 나서.. 연어에 간장을 뿌리고 떠먹는 짭짤한 연어 맛으로 먹었습니다. 레시피가 바뀐 건지 그 날따라 맛이 잠깐 변했던 건지 약간 재방문 의사는 사라지더라고요.

그래도 밥은 별로 신경 안 쓴다, 연어 맛만 좋으면 된다!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회는 맛있었거든요. 그래도 연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카이센동보다 연어 덮밥을 더 선호하실 것 같으니 사케동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오복 수산에 올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오복 수산의 기본 물 맛이 너무 좋습니다 ㅋㅋ 보리 찻물인지 어떤 티백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럼 오늘은 잠실 맛집, 오복 수산의 리뷰를 해봤습니다. 나쁘지는 않은 맛집이지만 예전에 제가 먹었던 맛보다는 좀 덜해 아쉬운 방문이었는데요. 그래도 실망스러운 정도는 아니니까 한번 가보셔서 입맛에 맞는지 확인해보세요.ㅎㅎ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또 다른 글로 돌아올게요~엠재이였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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