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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연남동 파스타 맛집, 파델라(PAD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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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늘은 연남동에서 방문한 파스타, 피자, 리조또 맛집을 유명한 파델라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연남동에는 특히 파스타 집도 많고 맛집도 많기로 유명하잖아요? 하지만 또 막상 가보면 맛이 가격만큼 따라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열심히 카카오 별점을 찾아보고 가보게 되었습니다. 리뷰도 다들 너무 좋으셔서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생각으로 방문해봤어요.

 

 

위치는 지난번에 제가 디저트 맛집으로 말씀드린 코코로카라와 도보로 가까운데,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분 내외 정도 걸립니다. 지도 첨부해드릴 테니 참고하세요~

 

 

지도 따라 걸으시다 보면 이런 벽돌 건물의 파델라가 보입니다. 저희는 점심에 방문해서 런치 스페셜을 주문할 수 있는 시간대였는데요, 런치가 더 저렴한지는 비교해보지 않았지만 저녁에 방문하실 수도 있는 분들을 위해 메뉴판을 전부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한 번 비교해보세요!

 

 

저는 전부 런치 스페셜로 주문했습니다! 보통 연남동 양식집 하면 파스타 기본 16,000원 이상에 몇 가지 주문하면 금방 인당 3만 원이 넘잖아요? 그런 가게는 부담스러워서 잘 가기 어려운데 파델라는 연남동치고 가성비도 꽤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런치 메뉴판의 파스타는 일괄 11,000원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피자를 주문하신 분들도 맛있다는 리뷰가 많았는데, 저희는 주문을 안 해서 파스타랑 리조또 리뷰를 해드릴게요. ㅎㅎ

메뉴에 와인도 여러 종류 준비되어있네요? 소개팅이나 데이트하시는 분들이 오기에도 괜찮은 메뉴 구성과 인테리어 같습니다. 그리고 디너 세트는 변경이 안된다고는 하지만 메뉴 가짓수를 보면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라고 느껴지네요. 그냥 런치와 디너는 가격 차가 있다기보다는 구성할 수 있는 메뉴 종류에 한계가 있는 게 차이점 같습니다.

 

 

우선 메뉴로는 명란 크림 파스타, 그리고 로제 링귀니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식전 빵이 맛있다는 내용이 굉장히 많았는데, 토마토를 올리고 바질 페스토를 같이 섞은 듯한? 에피타이저를 무료로 제공해주십니다. 이게 정말 맛있었어요.. 메뉴만 따로 해도 가끔 시킬 거 같은데.. 후하네요.

근데 제가 토마토를 싫어해서 토마토를 사실 다 걷어내고 그냥 빵만 먹자는 마음으로 먹었는데, 발라진 소스가 너무 짭짭한데 감칠맛 있어서 감탄했습니다. 토마토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에피타이저 메뉴는 제가 요리 문외한이라 이름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로제 링귀니 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저희는 손님이 많을 점심때여서 처음에 30분 정도 음식을 기다리셔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점심때 방문하시려면 더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그래도 기다릴만한 맛이었어요!

 

 

다음엔 명란 크림 파스타입니다. 위에 날치알을 올려서 내어주시는데, 가끔 명란 알이 씹히고 살짝 해산물 맛이 나는데 기분 나쁜 비릿함이 없는 게 맛있었습니다. 해산물 좋아하시면 이 메뉴 추천해드려요. 페투치니 면에 크림이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징어 먹물 리조또입니다. 위에 관자인지 오징어 몸통인지를 구워서 곁들여주시는데, 이게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는 참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레몬즙을 골고루 뿌려 드시면 더 좋아요. 짭짤하고 너무 비리지도 않고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요? 해산물을 넣은 것이니 비린맛이 안 날 수는 없지만, 그 맛있는 해산물 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저는 리조또가 제일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가려는데, 디저트를 챙겨주셔서 급하게 다시 착석했답니다. ㅎㅎ 귤을 넣은 우유푸딩을 후식으로 주시는데, 정말 감동했답니다. ㅠㅠ 이 가성비에 이렇게 알찬 구성이라니.. 다시 글을 쓰면서 생각하니 한번 더 가고 싶네요. 집이 연남동과 거리가 먼 게 한입니다.

 

 

그럼 오늘은 연남동 맛집, 파델라를 리뷰해드렸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연남동에서 맛집을 갔는데도 적당한 가격인 점이 우선 가장 맘에 들었고요. 그럼에도 떨어지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손님들도 꽤 많은 걸 보니 고정적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느낌이었어요.

메뉴 중에서는 가장 무난한 맛이었던 것은 로제 링귀니였습니다. 링귀니가 뭔지 잘 모르지만 특출 나지도 모나지도 않는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리고 같이 간 지인들은 명란 크림 파스타가 특히 맛있었다고 칭찬일색이었습니다. 저도 명란 크림은 다시 먹으러 방문하고 싶을 정도예요. 그리고 리조또를 좋아하시고 해산물을 좋아하신다면, 오징어 먹물 리조또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명란 크림 파스타와 먹물 리조또, 이 두 메뉴가 특히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에피타이저와 후식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시는 구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재방문의사 만점입니다.ㅎㅎ

그럼 오늘도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또 다른 알찬 정보로 돌아올게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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