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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구리 카페, 랭보(RIMBA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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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분위기 좋은 구리 카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랭보(rimbaud)라는 곳입니다.

위치는 수리단길이라고 불리는 구리의 돌다리 사거리 뒷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 첨부해드릴게요 참고하세요~

 

 

랭보는 아는 지인분이 인스타에 올릴법 하고 무드 있는 트렌디한 카페를 좋아하시는데, 이 곳을 소개받았어요.

 

 

가는 길은 수리단길의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평범한 골목이 나옵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시는 흰 블라인드가 쳐진 가게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내부로 들어가시면 겉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는 무드 있는 실내가 나와요. 보여드릴게요.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화이트앤 블랙으로 요새 유행하는 미니멀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데요. 좌석과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나오는 노래도 재즈바 같은 느낌으로 틀으셔서 잘 어울려요.

 

끝에 보이는 초록색 스탠드 좌석은 바 좌석인데요, 3분 정도만 앉을 수 있는데 독서실 느낌도 나고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안락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은근히 인기 많은 좌석이에요. 다음에 혼자 올 때는 저쪽 좌석을 이용할까 생각 중입니다. 집중하기 좋아 보여요.

그 외에는 3인 좌석이 네 테이블 정도 더 있습니다. 생각보다 앉을자리는 많아요. 하지만 4인 이상은 앉기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다른 테이블의 의자를 가져오지 않고는 말이죠.

 

 

그럼 메뉴판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이 곳을 두 번 방문했는데요, 시켜본 음료는 플랫화이트, 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 이렇게 세 종류를 마셔봤습니다.

 

 

디저트류도 스콘이 있는데 메뉴 종류가 가끔 바뀌어요. 그래서 가끔 바뀌는 스콘 종류를 확인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레몬 아이싱 스콘이랑 아몬드 트리플 초코 스콘을 보여드릴게요.

메뉴판 옆에 랭보의 아이콘을 담은 스티커와 명함이 있는데요, 한 개씩 가져가셔도 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명함 뒤쪽에는 도장을 찍어달라 하면 찍어주셔요. 그렇게 10개를 모으시면 아메리카노 한 잔을 증정해주신다고 하니 열심히 방문해봅시다. ㅎㅎ

일단 초코 코팅한 스콘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같이 주문했습니다! 플레인은 모두가 아는 그 맛일 것 같아서 패스했어요.

 

 

그리고 나온 플랫화이트입니다. 2층으로 나뉜 게 플랫화이트의 매력이죠. 저는 사실 카페라떼와 플랫화이트의 차이점을 잘 모릅니다....ㅋㅋ다른 글에도 말씀드렸지만요. 그래도 더 고소한 맛이 있어서 라떼보다는 더 손이 가요. 라떼보다 플랫화이트가 더 보는 매력도 있고요.

 

 

그리고 랭보에서는 얼음을 구 형태의 얼음으로 주십니다. 위스키 얼음을 커피에 넣어 마시는 게 더 기분도 나네요. 웬만한 카페에서는 보통 얼음을 쓰니까 이런 게 랭보의 매력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이스볼이 일반 얼음들보다 늦게 녹으니까 그게 커피의 맛을 덜 해친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저는 막 입이라 그런 섬세한 차이는 잘 모를 테지만요.

 

 

아몬드 트리플 초코 스콘은 생각보다 고소했습니다. 딱 봐도 미친 듯이 달 것 같은 이미지인데 의외죠? 초코는 코팅 위주이고 사실 내부는 고소하고 아몬드 맛이 꽤 나는 스콘이었습니다. 그래도 겉의 광택이 나는 초코 코팅은 일품이었습니다. 달달한 것 좋아하시면 추천드려요.

 

 

초코 스콘을 잘랐을 때의 이미지입니다. 내부는 약간 바스러지면서 아몬드를 가루 낸 듯한 맛이랑 초코맛이 섞여있어요. 오히려 생각했던 것만큼 달지 않았던 게 더 손이 갔습니다. 저 정도 사이즈에 내부까지 초코 범벅이면 사실 다 못 먹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지난달쯤 방문했을 때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를 주문한 사진입니다.

아메리카노랑 아인슈페너의 커피 자체는 약간 산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입맛이 예리한 친구에게는 아인슈페너의 크림이 살짝 느끼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아인슈페너의 크림이 워낙 맘에 들었던 지라 이건 사람마다 다른 듯합니다.

저처럼 미끌거리는 크림 말고 부드럽게 녹는 크림은 제법 좋아하는 사람이면 아인슈페너 한 번 드셔 보세요. 전 추천드립니다.

스콘은 지금은 매번 종류가 바뀌기 때문에 지금은 초코와 플레인 스콘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레몬 스콘이 돌아온다면 새콤한 맛이 박혀있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레몬 아이싱으로 코팅된 레몬 스콘, 한 번 드셔보세요.

사실 저는 신맛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비주얼에 반해서 주문했거든요. 하지만 주문하길 잘했다고 생각되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한 번 시킬만해요.

 

 

 

 

이렇게 오늘은 구리 카페, 랭보(rimbaud)를 추천해드렸습니다. 베이지톤의 부드러운 분위기가 아니라 미니멀하고 흑백톤의 카페여서 그런지 남자분들이 꽤 많이 방문하시는 카페였어요. 혼자 방문하기도 좋고 카페에서 잠깐 공부하기에도 괜찮은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또 다른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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