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페스토 리조또, 바질 페스토, 바질 페스토 리조또 만들기, 간단한 바질 페스토 리조또, 바질 페스토 파스타 만들기, 마켓 컬리 바질 페스토로 리조또 만들기
안녕하세요 엠재이입니다. 오랜만에 요리해먹는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최근 바질 페스토 특유의 허브향과 짭짤한 맛에 반해서 리조또나 파스타 등 여러가지 요리를 해보고 있는데요. 그 중에 파스타는 흔하지만 리조또는 좀 생소하죠? 그래서 간단하게 몇가지 없는 재료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바질페스토 리조또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재료
- 바질페스토 (마켓 컬리 데체코 사용)
- 마늘 5알 (취향에 따라 조절)
- 우유
- 밥 한 공기 (먹을 만큼)
- 올리브유
- 후추 (생략 가능)
이렇게 바질 페스토를 제외하고는 집에 충분히 있을만한 재료들로만 골랐습니다. 양파도 취향에 따라 넣어 드시면 좋을 텐데, 저희 집에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봤습니다.
우선 올리브유를 프라이팬에 두 번 두르고, 마늘을 편을 썰어 처음부터 같이 익혀줍니다. 올리브유가 충분히 달궈진 다음 넣어도 상관없는데 처음부터 투하하는 게 향을 내가 더 좋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마늘이 갈색이 되어가면서 익혀질 때쯤, 밥을 한 공기 넣어주시고요. 우유를 밥이 살짝 잠길 정도만 부어주세요. 처음에 밥에 우유를 넣는다는 것 자체가 꽤 생소하기도 하고, 우유에 밥 말아먹는 느낌이라 싫어했는데 리조또는 부드럽고 고소해서 입맛에 잘 맞더라고요. 의식할 필요가 없는 듯합니다. ㅎㅎ
그리고 밥을 우유와 마늘과 잘 섞어주면서 볶아준 다음, 충분히 섞였을 때 바질 페스토를 한 큰 술 넣어줍니다. 워낙 짭짤하니까 고추장을 많이 넣으면 짠 것처럼 양 조절에 주의해주세요. 만약 짭짤한 맛을 좋아하시면 살짝 간 보면서 더 추가해주세요.
그리고 밥이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젓고 볶아주면서 조리해주면 이렇게 우유랑 소스가 다 밥에 잘 엉겨 꾸덕한 바질페스토 리조또가 됩니다! 저도 요리를 어지간히 못하는데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간을 여러개 할 필요없이 바질 페스토만 넣으면 되니까 말이죠.
바질 페스토 리조또가 워낙 바질페스토 특유의 허브향이랄까 건강하고 이색적인 향에 짭짤한 맛이 강해 좀 생소한 재료이기도 한데요. 마켓컬리에서 7천원짜리 데체코 바질페스토가 5천원 대로 할인을 하길래 한번 도전차 넣어봤습니다! 데체코 바질페스토 후기가 좋아서 한번 구매해봤는데 괜찮더라고요. 용량이 살짝 작은 듯하지만 바질페스토 자체가 듬뿍 쓰는 재료가 아니니 넉넉합니다. 사진 첨부해드릴테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건 번외지만, 제 친구가 해준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먹어봤을 때 레몬즙을 같이 첨가했다고 하는데, 당시에 그 새콤함이 바질페스토랑 워낙 잘어울려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저도 레몬즙을 조금씩 뿌려가며 도전해보려 하는데 새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넣어드시길 바래요. 짠맛과 안어울릴 줄 알았는데 입맛 도는 인상적인 맛이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오늘은 바질페스토 리조또를 만드는 법을 포스팅해봤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지옥에서 온 요리사인 저조차 요리를 하게 만들더라고요.. 확실히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리조또 같이 식당에 가야할 것 같은 요리를 혼자 해 먹는 것이나, 내가 잘 챙겨 먹고 건강을 챙기는 것에 대한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만큼 자연스럽게 요리실력도 느는 게 신기하고 그렇습니다.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좋은 글로 돌아올게요. 안녕 엠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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