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타워 카페, 겟썸커피 L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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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엠재이입니다~최근 잠실에 일이 있어 방문했는데, 당시에 장마였어서 엄청난 폭우를 겪었어요.. 게다가 폭염까지 겹쳐 밖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참 어려워졌지요. 그래서 이번에 오랜만에 잠실 롯데타워몰을 방문했습니다. 사람 사이 간격도 좁지 않고 좀 멀리 떨어져있으며, 장마나 폭염 걱정 없이 있을 수 있는 곳을 원했거든요.

근데 위치만 보고 골랐는데 꽤 괜찮은 카페를 찾게 돼서 리뷰해드리려 글을 쓰게 됐습니다. 모두 쾌적하게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ㅎㅎ

잠실 롯데타워 에비뉴엘에 있는 [겟썸커피] 입니다!

지도 첨부해드릴테니 참고하세요~

최근 코로나 때문에 카페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는 것이 중요해지고, 에어컨 바람도 위험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같이 리뷰를 해볼 생각입니다!

실내는 꽤 넓어요. 에비뉴엘 건물 6층에 위치해있는데, 식당쪽에서 좀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보입니다. 전시관같은 곳 앞에 있었는데 무슨 전시장인지 좀 궁금했네요. 이렇게 사람 간 간격이 좀 떨어져 있어서 에어컨 바람이 아니고 다들 마스크를 잘 착용하시면 괜찮을 법 한 넓이 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밖의 경관을 보고싶어도 못보는 경우가 많은데, 겟썸 커피 한쪽은 넓은 유리창이어서 풍경을 구경하기에도 좋고 탁 트인 느낌이 들어 좀 숨통이 트이는 기분을 줍니다. 기분 전환에 좋은 곳이었어요. ㅎㅎ

그럼 이제 메뉴판을 보여드려야 겠죠? 여기는 더티 카푸치노로 유명한 곳 같은데, 손 닦기도 귀찮고 해서 플랫화이트와 친구는 녹차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최근 플랫화이트에 꽂혀서 그것만 마시고 있어요. 고소하기도 하고 마블링이랑 층이 나뉘어져 있는게 고급스러워 보여 좋더라고요.

 

그리고 디저트 류는 쿠키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주문해봤습니다! 피넛버터와 초콜렛&호두가 들어간 쿠키 이렇게 두 종류가 준비되어있었고요, 바나나 크림파이도 있었지만 제가 크림은 안좋아해서 패스 했습니다.

결국 1인 1쿠키로 초콜렛&호두 맛을 두개 골랐어요 ㅎㅎ

그리고 자리로 직접 가져다주신 음료들! 빨리 준비해주시는데 그 와중에 쿠키도 데워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__^

플랫화이트는 딱히 흠잡을데 없었는데 저는 마블링이 너무 맘에 들어서 또 오면 플랫화이트 주문할 것 같아요. 쿠키랑 조합도 잘 어울렸고요. 근데 녹차라떼는 딱 다들 아는 그맛? 특별할 건 없었지만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정도였습니다. 아마 시그니처 음료가 딱 평이 갈릴 것 같은데, 나머지 음료는 무난한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쿠키는 확실히 맛있었어요! 다음엔 피넛버터 맛도 시켜보고 싶은데, 초코칩이 더 들어갔다면 더 좋았을 것같은 아쉬움은 있지만 맛있습니다. ㅎㅎ하지만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네요. 개당 3,500원이라 사실 비싼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래도 다시오면 주문할 정도의 퀄리티예요. 제가 쿠키 중에서는 특히 서브웨이 쿠키를 좋아하는데, 그 쿠키가 개당 1000원 인 걸 생각하면 꽤 비싼 편인거죠. 하지만 카페 디저트는 가격이 좀 있으니까 감안하고 먹는 타입입니다. 다시 시켜먹을 것 같아요.

호두도 쓰지 않고 고소하고, 쿠키도 바삭바삭 부서지는게 아니라 살짝 쫀득한? 그런 편이라서 확실히 디저트를 먹는 기분이 났습니다. 달달하고 고소하고, 퍽퍽하지 않아 좋았어요.

 

이렇게 잠실 롯데타워 카페, 겟썸 커피를 리뷰해봤습니다. 뷰 맛집에 커피도 나무랄 것이 딱히 없어 재방문 의사도 높았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은 바람이 느껴질 정도로 세지도 않아서 비말 감염이 막 퍼질 정도로 걱정되지는 않았어요. 쾌적한데 에어컨을 트는지 잘 모르겠는 정도의 온도로 유지되고 있었고, 전 직원 분들도 마스크 착용 준수해주셔서 안심이 됐습니다. 다만 방문하는 저희가 마스크를 잘 착용해야 한다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하겠죠? 저도 잠깐 잠깐 음료 마실 때 빼고는 계속 착용하고 있었는데, 답답하더라도 간호사 분들 생각하면 이 정도는 애교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오래방문하지 않고 빨리 퇴장하기도 했어요. ㅎㅎ

 

그럼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글로 돌아올게요. 엠재이였습니다^__^